[지원후기][해외 아동 결연] “이 세상을 살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

2022-01-28

상카타는 소아마비로 인해 걷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가족의 손에 의지해 생활합니다. 세수를 할 때도, 옷을 입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화장실을 갈 때도 가족의 도움을 받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호기심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밖에 나가서 친구와 함께 있고 싶어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엄마와 아빠의 등에 업혀서는 계속 그러기가 쉽지 않으니까…”

엄마는 상카타가 7살이 되면서부터 걱정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려면 누군가가 도와줘야 하는데 지금은 어리고 몸이 가벼워 가능하더라도, 성인이 되면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비싼 휠체어를 구매할 수도 없기에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아프게 태어난 아이에게 미안해요, 임신했을 때 제가 무언가 잘못했던 걸까요.”

엄마는 상카타가 아프게 태어난 것에 대해 자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카타가 자라면서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상처들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후원자님께서 함께 해주신 지정결연후원을 통해 상카타에게 꼭 필요하지만 구할 수 없었던 휠체어를 지원했습니다. 매일 엄마의 품에 안겨 있거나 업혀 있던 상카타에게 휠체어는 매우 생소한 물건이지만, 앞으로 친구를 만나고 병원을 가고 외출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열악한 가정형편을 돌보기 위해 함께 전달된 설탕, 소금, 밀가루, 기름 등은 영양결핍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케냐에 살고 있는 상카타에게 두 발이 되어주는 휠체어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해외빈곤아동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동참 부탁드립니다.



해외결연으로 희망을 선물하세요

사랑의전화복지재단(Loveaid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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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6261.1000   |   loveaid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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