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후기]“한국에서 보내주신 선물이 사탕처럼 달콤해요”

2022-01-21

모든 나라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아프리카 케냐의 올로세이키 마을에 사는 마사이족 사람들은 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워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도 꿈같은 일이 된 것입니다.

케냐에서 주로 먹는 음식은 옥수수 가루를 끓는 물에 넣어 반죽을 하여 만든 ‘우갈리’ 입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사막화 등의 기부변화와 내전 등으로 재료를 구할 수 없게 돼 굶는 일을 셀 수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로세이키 마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굶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님의 그늘진 마음이 온 마을을 뒤덮었습니다.

어떤 나라에는 진수성찬을 차려주어도 먹기 싫다고 투정을 부리는 아이가 있다는데, 배고픔을 참는 것에 익숙해 져있는 올로세이키 아이들은 밥투정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올로세이키에 사는 ‘나타’는 학교에 가려면 2~3시간을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하루 한 끼 점심을 먹을 수가 있어서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그마저도 학교가 방학을 하게 되면 급식이 끊기기 때문에 ‘나타’는 방학을 제일 싫어합니다.

“내일도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는 ‘나타’의 웃음 속에도 그늘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마사이족 사람들은 이웃들과 함께 식량을 나누며 코로나가 빨리 멈추는 그 날을 기대하며 작은 희망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이러한 국가적 재난에 빠진 올로세이키 마을에 옥수수 가루, 소금, 설탕과 식용유를 지원하였습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 함께 케냐의 이웃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NGO단체인 Mission of Mercy 관계자는 말합니다. 

“아이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 말이 ‘한국에서 보내주신 선물이 사탕처럼 달콤해요’입니다. 아이들이 정말로 기뻐하는 모습에 저희 역시 행복해집니다.”

‘또 한명의 친구’가 되어 준 후원자님들의 사랑이 올로세이키 마을 사람들의 허기와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며,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Loveaid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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