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결연 ‘정서지원데이’ 후기

2024-06-04



“한 명의 친구가 있을 때 살기는 훨씬 더 쉬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입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점차 고령화 사회가 심화 되어가는 만큼 이에 발맞춰

사랑의전화복지재단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결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화창한 봄날,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취약계층 어르신 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르신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정서지원데이’를 진행했습니다.





“나야 점심에 복지관 다녀오고 행운이 산책 정도만 하면 할 일은 마땅히 없지. 아무 때나 놀러 와요.”라며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직원들을 초대해 주셨던 왕재근(가명)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정서지원데이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우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왕재근 어르신을 위한 정서지원데이 첫 번째 체험은 캐리커처 그리기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부끄러우셔서 굳은 표정이었는데

완성된 할아버지와  행운이의 캐리커처를 보여드리자 함박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함께 웃음소리를 내며 소중한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캐리커처를 그린 뒤, 처음 방문하셨다는 연남동 거리를 조금씩 둘러보며 식사하러 이동했습니다.

 함께한 점심은  우리에게도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왕재근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의 이야기와 행운이와의 소중한 시간들을 이야기해 주시며

이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후에는 한강 둔치를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한강을 걸으며 “오늘 하루 너무 좋네...”라고 속삭이셨습니다.


“나는 이 동네에만 몇십 년을 살았지만, 다른 곳에는 갈 일이 없었어.

더군다나 내가 자식이랑 연락하면서 지내는 것도 아니니까...

캐리커처 그려준 곳이 연남동이라고? 덕분에 이런 곳도 한 번 가봤네.”





특별한 하루가 지나고, 할아버지는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왕재근 할아버지에게 ‘행운’ 같은 날을 선물해 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 ‘정서지원데이’를 진행하며

캐리커처와 같은 이색 체험이 청년만의 문화가 아닌

청장년층이 함께 향유하며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습니다.


더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도록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약계층 어르신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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