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친구가 있을 때 살기는 훨씬 더 쉬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입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해외친구 르완다 액션(Rwanda Action)과 함께

2018년부터 부모의 사망, 가족 갈등, 이혼, 가정 폭력 등으로

길거리로 내몰린 빈곤 청소년과 장애 아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르완다 액션은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알리베라 센터에 이어

지난 2022년 9월 알리베라 빌리지를 오픈하여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르완다 알리베라 빌리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로즈 이야기 

로즈는 청각 장애가 있는 10대 소녀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년전 어느 날,  탄자니아 트럭 운전자들에게 인신매매되어 르완다의 외딴 곳에 감금된 상태로 버려졌습니다.  그 후 다시 니아마셰케로 인신매매되어 거리에서 발견된 로즈는 수화조차 배운적이 없어 당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거나 지원을 요청할 방법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임신한 상태로 니아마셰케 거리에서 발견된 로즈는  알리베라 센터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정신적으로 손상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알리베라 빌리지에서 수화와 니팅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3년 8월부터 사회적 자립을 준비한 로즈는 경험이 풍부한 도우미의 지원을 받으며  현재 니팅 워크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을 찾아 낸 자신의 경험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요담 이야기

요담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청소년으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담과 그의 형제들 모두 정상적으로 태어났지만 청소년기가 되자 남자 형제들의 다리와 팔이 약해지고 휘어져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전문 의료진의 진찰이 이루어졌지만 원인이나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요담은 학교에 다닐 수 없었습니다. 

요담은 어린 나이에 희망을 잃고 삶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알리베라 빌리지에서 다시 꿈을 찾아 신발 제작 기술을 배우며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르완다 장애 아동이 사회에서 각자의 몫을 담당하는 구성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아동이 경제, 사회, 문화, 안전에 대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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