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키미 – 2편 | 소망이는 안전한 성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요?

2024-11-08


“한 명의 친구가 있을 때 살기는 훨씬 더 쉬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입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에서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지원 ‘아이지키미’를 진행했습니다.

나눔과 사랑이 모여 8명의 아이들에게 6월부터 4개월간 심리치료 14회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소개해드린 아동 3명을 뒤이어, 3명의 ‘소망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경제적 문제로 이혼한 어머니와 그녀의 남자친구와 살고 있는 성진이(가명).

하지만 어머니가 안 계실 때마다 동거남은 성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곤 했습니다. 

때문에 성진이는 불안을 자주 느끼고 우울감과 분노를 절제하지 못해 낮은 자존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하는 미술치료에 "안 할래요."라며 거부감을 보였지만 금세 재료와 기법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아이의 초기 그림에서는 가정환경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부분이 주로 보여졌지만

최근 들어 가족을 그리며 점차 긍정적인 심리변화를 보였다고 합니다.




학대로 인해 시설에 입소한 예린이(가명).

학업 스트레스를 음주 등 잘못된 일탈행동으로 해소하고 있었습니다.

상담치료를 통해 가족관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지도했습니다.

예린이는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계속 보이던 일탈행동에 대해 주의를 해야겠다며 행동 변화를 보였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친부의 학대와 방임으로 양육시설에 입소했던 영훈이(가명).

성장하면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며, 감정표현이 힘들어 교우관계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직은 일상생활 속에서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상담 이후로 상담사가 내준 과제와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며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로 신고접수된 건수는 48,522건으로

25,739건이 실제 아동학대로 판단되었으며, 부모에 의한 학대가 85.9%나 됐습니다.


 누구보다도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할 가정에서 벌어지는 아동학대.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은 소망이들을 보호하고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비투게더 프로젝트  아이지키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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