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친구가 있을 때 살기는 훨씬 더 쉬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입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에서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지원 ‘아이지키미’를 진행했습니다.

나눔과 사랑이 모여 8명의 아이들에게 6월부터 4개월간 심리치료 14회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소망이에게서 기쁜 근황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소망이는 최근 들어 감정 표현이 서툴렀던 모습을 극복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심리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컸으나

 이제는 치료 시간에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주의가 산만하고 감정표현에 미숙해 특히나 학업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성빈이(가명).

성빈이는 학대 피해로 인해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ADHA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자주 느끼는 아동이었는데요.

미술치료로 자기 표현을 연습했고, 만들기 활동도 척척 해내며 일상 속에서 자기표현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만들기, 그리기를 통한 치료로 본인도 잘하는 것을 인식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정조절이 어려워 충동성을 보이는 성훈이(가명).

그렇다 보니 교우관계도 좋지 못했는데요.

지훈이는 친부모에게 학대와 방임을 당하여 할머니와 생활하다가 상황 악화로 양육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치료를 통해 감정을 절제하고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전 보였던 과격한 모습도 빈도가 줄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하고 유아적 사고와 정서가 엿보이던 한경이(가명).

아버지의 학대로 부모님이 이혼한 후 격리된 한경이는 아버지와 관련하여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치료를 통해 표현언어를 멜로디로 만들어 의사소통 기능이 향상되며

자기 의견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주의가 분산되어 집중하는 것에 어려움을 보이곤 했는데 음악치료 때 만큼은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쌓여 만들어진 튼튼한 성은 소망이들을 보호하고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학대피해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소망이들에게 꾸준한 심리치료를 지원하여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비투게더 프로젝트  아이지키미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