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해외아동돕기] 부스러지는 책상 위 아이들의 꿈

2022-02-11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케냐에서 태어나 부족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왕복 1~2시간을 걸어 학교에 가는 것만으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현실에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후원자님과 함께 케냐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은 케냐 현지에 전달하여 학업환경조성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케냐의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 위협받는 아이들의 안전

로이는 오늘도 신나게 학교에 갑니다. 왕복 2시간이 걸리는 길이지만 아침은 늘 즐겁습니다. 학교에 가면 친구를 만나 함께 놀 수도 있고, 공부를 할 수도,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등굣길이지만, 로이는 생각보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늘, 항상, 부족한 책상에 안전을 위협받기 때문입니다.

 



개교이래 한 번도 바뀐 적 없는 책상

로이가 학교에서 쓰는 책상은 학교의 다른 책상들이 그러하듯이 오래된 나무판자로 덧대 만든 것입니다. 의자와 일체형이다 보니 무거워서 아이들은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무거운 것도 걱정이기는 하지만, 가장 문제인 것은 나무책상이 너무나 오래돼 흰개미가 갉아먹는 바람에 부스러지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도 부스러지는 책상 위에 아이들의 꿈이 놓여 있습니다.

 

 

“아얏, 선생님! 저 못에 찔렸어요!”

망가진 나무책상의 수만큼 사서 보충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실정은 그렇지가 못해서 망가지면 망가지는 대로 그저 쓸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저기 못이 튀어나오면 망치나 돌로 두들겨 펴서 쓰고, 의자가 망가져서 앉을 수가 없으면 다른 망가진 책상의 판자를 뜯어와 덧대 붙입니다.

아이들은 언제 다칠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책상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생활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다치지 않는 책상을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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